어제 서남권 반도체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은 직접 광주를 찾아 국민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축사를 통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발전 비전을 밝히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준비한 말씀을 드리기 전에 한두 가지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강기정 실장님 그리고 김영록 지사님, 이번 선거는 그렇게 되기는 했는데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우리 두 분께서 전남, 광주 통합의 결단을 해 주셨습니다.
이거 쉽게 할 수 있는 거 아닙니다.
선출직 공직자들이 자신의 당선 확률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하는 결단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행정구역 통합이 잘 안 되는 이유는 정치적 요소가 가장 많죠.
그런데 전남 광주의 새로운 가능성을 위해서 과감하게 통합의 결단을 해 주신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역사를 새로 써주신 두 분께 박수 한번 드리고 싶습니다.
의전팀이 두 분을 왜 이렇게 멀리 떨어뜨려놨는지 모르겠어요.
정말로 큰 결단을 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이게 사실은 이번 투자 결정을 이끌어낸 주요 동인이 됐습니다.
지금 입지 선정 관련해서 여러 가지 반론들, 이견들이 있는데 분명한 건 그렇습니다.
이게 경제적 원리에 따른 것이라는 겁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따라서 메모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고 용인이나 평택, 화성 기존에 계획된 공장 부지로 충분할 거라고 지금까지 생각해 왔는데 최근 갑자기 전체적인 예측이 그림에서 본 것처럼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이 됐고 물량이 부족해서 일부 산업의 황폐화가 걱정될 만큼 심각한 공급 부족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이게 단기간이 아니라 아주 길게 이어질 거라고 하는데.
결국은 추가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 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수도권은 기존의 모든 자원들이 부족해지고 과밀해졌지만 특히 용수 부분, 물 부분이 또 전력 부분이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으로 진입했습니다.
기존의 전력망, 송배전망으로는 도저히 추가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그렇다고 거기에 핵발전소를 지을 수도 없고.
또 용수 문제도 심각하죠.
사실은 한강수계나 이게 생활용수와 겨우 맞춰서 거의 극대치까지 맞춰서 공급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라 추가 증설은 용수와 전력 문제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에 우리가 다다랐습니다.
그런... (중략)
YTN 이강문 (ikm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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